2016년 1월 8일 금요일

여자 프로축구 전가을 '첫 미국 진출' 전가을 "이제 시작일 뿐, 잘 개척하겠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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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레드엔젤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는 5일 전가을(28)이 여자프로축구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 받는 미국 NWSL(National Women's Soccer League)의 웨스턴 뉴욕 플래시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최고 여자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전가을은 웨스턴 뉴욕 플래시 입단으로 한국 여자축구 선수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웨스턴 뉴욕 플래시의 리치 랜달(Rich Randall) 단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 선수가 동료 선수들에게 볼을 연결하는 패싱 능력이 인상적이었고, 그녀의 강한 리더십은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전가을은 올해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인사말을 남겼다. 

전가을의 현 소속팀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최인철 감독은 “감독으로써 구단 전력의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가을 선수의 개인적인 발전을 위하여 저나 구단에서 선수의 해외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전가을의 미국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해 왔듯이 미국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한국 여자 축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전가을 화이팅!”라며, 전가을 선수와 한국 여자 축구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전가을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1년간 임대 형식의 조건으로 이적 하게 되었고, 이적 세부사항은 구단 정책에 따라 공개 되지 않았다. 웨스턴 뉴욕 플래스 구단과의 이적은 전가을의 에이전트 루이스 필립 실바에 의해 진행되었고, 한국에서의 선수 관리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뉴니스(Newness)에 의해 진행 되고 있다.

 전가을은 여자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간판 스타 지소연(25, 첼시 레이더스)과 함께 팀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로, 지난해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는 4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13 동아시안컵,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지금까지 A매치 72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했다. 

2009년에 수원FM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전가을은 2010년에 WK리그(한국 여자프로축구 리그)에서 수원FMC를 정상으로 올려놓았고, 그 시즌에 MVP와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전가을은 현 소속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로 둥지를 옮겼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소속팀을 통합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전가을은 WK리그에서 총 7시즌 동안 98경기에 출전, 30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2년 11월 출범한 NWSL은 명실상부힌 세계 최고 여자축구 리그로 미국 여자축구는 지난 캐나다 월드컵 우승국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여자축구 전통 강호이다. 또한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NWSL의 전신인 WPS(Women's Professional Soccer)에서 2011년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으며 NWSL 출범 후 첫 시즌인 2013년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리그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지난 2014~2015시즌 2년 연속 7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상황이다. 챔피언 복귀를 노리는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올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전가을 영입에 공을 들였고 백넘버 7번을 부여한 것에서 전가을에 대한 구단의 기대를 알 수 있다. 

전가을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길이 만들어진 만큼 개척을 잘 해내고 싶다”고 밝혔으며“이와 함께 새로운 축구 인생의 장을 열어준 구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고, 한국 팬 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뉴욕에서 좋은 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가을은 1월 5일 오후 3시 송도 테크노파크IT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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